금릉해수욕장은 이웃한 협재해수욕장과 함께 제주 최대의 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. 길게 이어진 흰 모래사장과 수심이 얕은 바다가 어우러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. 해수욕장 군데군데 노출된 검은색의 용암은 표면이 매끄러운 것으로 보아 점성이 약한 파호이호이 용암으로 판단된다. 검은색 용암과 흰 모래 그리고 에메랄드 빛 바다의 조화는 금릉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는 또 다른 장관이다. 사진을 찍고 있는 지점은 해안에 모래가 쌓인 사구 위인데, 바람에 불려 간 모래는 내륙으로 수 ㎞까지 이어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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